IT 이야기2007. 9. 11. 12:45

SK 텔링크는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블랙잭에 탑재한 서비스를 이달 중 선보인다고 한다. 블랙잭에서는 Skype 라는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전화가 가능하긴 한데 국내업체가 한다고 하니 기쁜일이다. 옛날 추억의 다이얼패드가 아직도 살아 있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든다.

 

원문기사 : 사무실에서는 무선 인터넷전화, 외부에서 이동통신 전화 - 전자신문 : 전자신문

사무실에서는 무선 인터넷전화, 외부에서 이동통신 전화

 사무실 안에서는 무선으로 인터넷전화를, 밖에서는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이동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링크(대표 조민래 www.sktelink.com)는 SK텔레콤의 스마트폰 ‘블랙잭(SCH-M620)’ 모델에 자사의 인터넷전화를 탑재한 서비스 ‘픽스드모바일컨버전스(FMC, Fixed Mobile Convergence)를 이 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FMC 서비스는 사무실 바깥에선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휴대폰으로 사용하고 사무실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무선 인터넷전화(VoIP)를 사용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이와 함께 인터넷전화로 메신저, 그룹웨어 연동, 일정관리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연동하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서비스로 기업용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외근이 잦은 영업사원들이 사무실로 돌아가 따로 유선전화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동시에 사무실 내에서 보다 저렴한 무선 VoIP를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메일, 그룹웨어 등 서비스를 활용하기에도 유용한 모델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의 ‘블랙잭’ 모델에 SK텔링크의 인터넷전화 프로그램을 탑재한 SK텔링크 FMC 버전의 단말기를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사무실에서 무선으로 인터넷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무실 내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액세스포인트(AP)만 있으면 가능하다.
SK텔링크의 한 관계자는 “업계 처음으로 지난 7월 SK텔레콤 3G 영상전화와 인터넷 영상전화를 연동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9월 중에는 기업용 시장을 타깃으로 FMC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라며 “FMC 서비스를 활용하면 업무에 필요한 통신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링크측은 유무선 통신 및 방송이 융합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묶음상품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요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동시에 유비쿼터스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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