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2007. 9. 17. 09:20

삼성전자는 올해 KTF 전용모델로 블랙잭 후속인 3G스마트폰 `M4650' 1개 모델만을 공급할 계획이지만 이 제품은 LG텔레콤 2G용으로도 출시돼 빛이 바랄 것으로 보인다, 2G 용으로만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3G 용으로도 나올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참조원문:요기

 

SKT - 삼성전자, 3G 활성화 `맞손`
연내 WCDMA 휴대폰 8종 출시…삼성 단말기 시장지배력 더 커질듯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3세대(G)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국내 3G 단말기 시장에서 6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시장지배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16일 삼성전자(부회장 윤종용)와 연내 WCDMA 휴대폰 8개 기종을 추가로 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들어 SK텔레콤이 3G 가입자모집을 본격화하자 양사가 대대적인 공조에 나선 것이다. 지금까지 SK텔레콤에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WCDMA폰은 5종에 불과했으나 이번 공조로 총 13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제품군은 조만간 출시될 UFO폰(W300)을 비롯해 W330ㆍW390ㆍW320 등 SK텔레콤 전용폰과 W350ㆍW360ㆍW340ㆍW380ㆍW410 등 KTF에도 함께 공급되는 공용모델로 이뤄져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추석이후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W330과 W390은 보급폰, W320은 고가폰이다.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W330은 UFO폰의 휠키대신 5개 버튼을 채택한 변형제품이다. 출시되는 제품 중 다기능 스마트폰은 포함되지 않았다.

양사는 또 대표모델인 장동건(SK텔레콤)ㆍ전지현(삼성전자)을 함께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동시에 WCDMA 신규 및 기기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이벤트를 여는 등 마케팅측면에서 긴밀하게 공조하기로 했다.

올들어 삼성전자가 3G 올인전략을 펼쳐온 KTF에 대거 물량을 공급하며 과거 2G 전성기 시절 이어진 SK텔레콤과의 공조가 붕괴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 공조로 양사는 `변함없는 우정'을 다시 과시했다. 올들어 삼성전자는 KTF에 전용모델(W2500) 1개 모델을 포함해 총 6개 모델을 공급했으며, 같은 기간 SK텔레콤에는 전용모델이 없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KTF 전용모델로 블랙잭 후속인 3G스마트폰 `M4650' 1개 모델만을 공급할 계획이지만 이 제품은 LG텔레콤 2G용으로도 출시돼 빛이 바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3G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어 한때 3G폰 1위를 차지했던 LG전자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3G시장이 확대되면서 삼성전자―KTF 공조구도가 형성되자 최근 SK텔레콤과 긴밀히 협력하며 위성DMB폰인 SH150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는 2G시장에서 형성됐던 삼성전자―SK텔레콤 대 LG전자―KTF 공조구도가 뒤바뀔 수 있다는 관측으로 이어졌지만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공조를 선언함에 따라 별다른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LG전자는 대응책으로 연말까지 500만화소 카메라폰 뷰티를 포함, 7∼8종의 3G전용폰을 출시하며 국면전환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조성훈기자 hoon21@

 
<조성훈기자 hoo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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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2007. 9. 5. 11:40

 

리비전A의 정체는?

2007년 08월 31일 (금) 13:14 헤럴드경제

“2.5세대냐 3세대냐”
■ KTF
WCDMA와 서비스 같아
그러므로 3G다
■ LGT
2G 기술에 주파수 달라
서비스 한정적 2.5G다
■ 정통부
"3G로 본다”어정쩡 발언
논란 불씨만 키워

“리비전A는 3세대(G) WCDMA(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와 거의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니 3세대 서비스다.”(KTF) “리버전A는 3세대 서비스로 본다.”(유영환 정보통신부장관 내정자), “2세대에 발전한 기술로 주파수도 다르고, 서비스도 한정적이다. 리비전A는 2.5세대 서비스다.”(LG텔레콤) 리버전A는 3세대 이동통신일까. 2.5세대 이동통신일까. LGT가 상용서비스를 앞둔 리비전A를 놓고 벌이고 있는 식별번호 논란이 이젠 리비전A의 정체성 논쟁으로 확전되고 있다.
▶동상이몽, LGT와 KTF=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 3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리비전A는 3세대 서비스라고 규정했다. 그는 하지만 현행 전기통신사업법 세칙을 들며, 리비전A에 대해 010 번호를 부여할 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SK텔레콤의 ‘3G ’, KTF의 ‘쇼(SHOW)’와 같이 2GHz(기가헤르츠) 대역의 IMT-2000은 010 번호를 사용하게 돼 있다. 반면 LGT가 상용서비스 예정인 리비전A는 2세대와 같은 1.8GHz주파수를 사용한다.
장관 내정자의 어정쩡한 발언에 KTF와 LGT측은 서로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며 다른 꿈을 꾸고 있다.
LGT측은 “리비전A는 기존 2G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라며 “주파수가 다를 뿐아니라 3세대의 핵심이 글로벌 로밍에도 제약을 받아, 2.5세대 서비스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장관 내정자가 소비자의 편의성을 언급했고, 법적인 원칙에 따라서도 리버전A는 통합식별번호를 적용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엿다.
이에 KTF측은 “식별번호 문제가 불거지면서 LGT가 아예 리비전A를 기존 3세대에서 2.5세대 서비스로 오히려 깍아 내리고 있다”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리비전A와 3G WCDMA의 차이는 없을 뿐아니라 기술적 측면에서도 거의 같은 3세대 서비스”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장관 내정자 역시 리비전A를 3G 서비스로 정의한 만큼 번호통합정책과도 부합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사활 건 세대 논쟁, 왜?= 그럼 왜 이렇게 양측이 리비전A의 세대 규정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걸까.
가장 큰 이유는 업체간의 이해관계다. 리비전A를 3세대로 보느냐, 2.5세대로 보는냐에 따라 식별번호 논쟁에서 명분적인 우위를 점할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리비전A를 3세대 서비스로 규정하면, 정부의 010 통합정책에 따라 리비전A의 번호도 019가 아닌 010으로 가야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더 실린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통합식별번호 010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에 힘이 실린다.
LGT입장에서는 후발주자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리비전A 서비스를 010 번호로 바꾸도록 할 경우 가입자 확보가 더 어렵게 된다. 반면 KTF측은 리비전A에 기존 번호를 사용하도록 할 경우 SKT의 시장 진입을 우려하고 있다. SKT는 리비전A 시장 진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통시장에서는 리비전A가 통합식별번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SKT의 시장 진출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010 식별번호는 2004년 ‘SK텔레콤의 스피드 011’과 같은 식별번호 브랜드화를 막고 복잡한 번호체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정통부는 2G의 경우 신규번호 가입자와 번호변경 가입자, 3G는 예외없이 010 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리비전A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정통부가 어떤 솔로몬의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 리비전A의 정체는? - 파란 ∽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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