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번역2007. 10. 24. 11:30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기능에 놀라게 된다.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맘대로 깔아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문제도 있다. 이동 통신사는 오로지 수익 창출에만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배려들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실수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했을 경우 요금이 마구 마구 올라간다. 별 대단한 기능도 아닌 3G 통신기능을 막는 기능도 없다. 사실 스마트 폰은 인터넷을 연결해야 몬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쓰고 싶지 않아도 실수라도 무조건 과금이 되는 구조이다.  어차피 이동 통신사는 돈을 벌어야 하겠지만  원해서 쓰는 사람에게만 과금을 하는 정직한 회사를 기대해 본다.

참고기사: 요기

스마트폰 데이터요금 과다 부과 "사용자 주의보"

 KT의 와이브로 PDA폰인 ‘LG-KC1’을 사용하는 직장인 K씨는 얼마전 휴대폰 고지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1만9800원인 월 정액제인 와이브로 요금에 비해 무려 10배나 많은 20만원대의 데이터 요금이 청구됐기 때문이다.

 PDA폰을 구입하고 얼마안돼 와이브로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망이 끊어지면서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CDMA망으로 교체하겠냐고 묻는 팝업창을 무심코 승인했다가 낭패를 본 것이다.

 이처럼 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무선랜(WiFi)이나 와이브로망을 통해 인터넷 등 데이터통신을 사용할 경우, 서비스 지역에 따라 2G나 3G망으로 전환돼 자칫 데이터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부담을 우려해 최근 LG-KC1과 블랙잭 사용자들이 망 전환을 차단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설치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제품에 이상이 생길 경우 AS를 받기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관련기사 본지 9월 17일자 21면>

 한 PDA폰 사용자는 “통신사들은 망 전환으로 데이터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되는 것은 사용자들의 부주의에 의한 것이라며 책임을 돌린다”며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문제에 대해서는 서비스 업체가 사전에 차단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 [전자신문] 2007/10/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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